[열정문화][#88] 판타지를 부추기는 못된 멜로 영화, 미비포유(Me Before You, 2016) & 브루클린(Brooklyn, 2015)
최근에 본 두 영화, 브루클린과 미비포유이 두 영화의 미묘한 공통점이 있어서 한 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.주관적인 해석이니 특별한 의도는 없습니다.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너무나도 매력적입니다.여자 1명에 남자 2명. 흠,, 구도가 충분히 나오죠?여자 1명이 남자 2명과 사랑을 나누고, 그리고 운명적으로 한 명의 남자는 선택받고, 한 명의 남자는 버려집니다.왜냐, 두 명의 남자랑 사랑할 수는 없는 법이거든요.이상하게 최근에 인기가 있는 멜로 영화들은 이상하게 2:1 구도를 가지게 되더군요.뭐 굳이 하나를 더 끌고 오자면 레터스 투 줄리엣(Letters to Juliet, 2013)까지 가지고 올 수 있겠지만,좀 지난 영화는 과감하게 스킵하고, 최근 개봉한 두 멜로 영화를 집중적으로 파 보겠습니다. 돈 많고,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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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정문화][#81] 세상을 바꾸는 영화, 그러나 쉽지 않은 철학적인 애니메이션, 주토피아
Try Everything모든 것을 시도하라! 샤키라가 부른 이 노래, 가젤이 아주 요염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엔딩 장면기억에 오래 남아 노래도 따라 부르게 됩니다. 주토피아, Zootopia, 동물원(Zoo) + 유토피아, 천국(Utopia), 즉 동물의 천국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,디즈니가 만든 올해 따끈한 신작입니다.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, 이 영화는 왠지 모르게 끌렸네요.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연약하기 그지 없는 토끼가 경찰이 되어 주토피아의 풀리지 않던 범죄를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. 인간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오직 동물들만 출연하는 애니메이션이지만,각각의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서 영화를 보는 내내 거대 동물원에 다녀온 듯한 실감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 수백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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